







입구부터 특이한 녀석이 자리잡고 있다ㅡ
사실 입구에서 약간은 벗겨나 있는 터라...쉽게 지나쳐 버릴지도...
암튼, 특이한 녀석이다.

바위위에 돌탑,
그리고 내방객들의 소원이 담긴 돌탑ㅡ
소원이 이뤄질때까지 무너지면 안돼!

추사 김정희의 서체라는데..
이쪽으론 난 문외한이다 ㅠ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
오늘도 즐겁게 올라가라구!

가을엔 꽃무릇구경을 꼭 와줘야겠다ㅡ

아침햇살이 연못에 드리워짐...
반갑다ㅡ 너본지 오래였구나...

뿌리일까, 줄기였던 걸까
얽히고설킨 모습이 안쓰러워ㅡ

드디어 선운사...
상춘객들을 피하고저 아침일찍 출발한 보람이 있다ㅡ
조용한 산사만 찾아다녔던 습관인지...북적거리는건 역시나 별루다

커다란 산수유 나무.
그 앞에 촬영하는 인간들이 많아
나무 둥치는 잘리고, 꽃만 남았다ㅡ

산신각.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
아직 핏방울이 후두둑 떨어질 때가 아니었던가?

넓직하게 다시 만들지 않고,
물통을 연달아 이어놓음...
좋아 ^^

다원뒤쪽의 집,
뭐하는 곳일까?

현호색, 그리고 벌.
얘, 너 그러다 떨어지겠다!

반가운 제비꽃

그리고 얼레지로 기억되는...
하지만 웬지 아닐꺼 같은...ㅠ


삼각대가 필요했었다ㅡ
그래도 이만큼 나와준게 다행...

햇살받아 뽀송뽀송 빛나는 솜털,

두번째 만난 특이한나무.
반송이라 했던가?
굴 이름을 따서 뭐라고 했는데...그런 이름을 굳이 외울 필요가 있을까나...

솟대

마애불과,
세번째로 만난 특이한 나무
이곳에 오면 와줘야 한다길래, 배고픔에 지쳐있었지만 결국 오고야 말았다
두번째 오는 사람은 얼마나 지겨울까?

이번엔 좀 편한곳을 덮치고 있는 녀석들

가까운 곳에 미당서정주 시인의 생가가 있었다...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셔터질이었음 ㅋ

밑에 와이퍼보여?ㅎㅎ

난 이 시밖에 모르겠다ㅡ
이제와 다른 시들을 기억한들...

그의 생가앞 마당에 피어있는 노란민들레ㅡ

그리고 셔터질에 여념이 없는 나를 위해
기다려준 일행들과 기념샷,

심심할땐 셀카질이 최고 -_-)b

명사십리, 동호해수욕장.
모래사장 가득 조개껍질이 인상적이었어ㅡ

파릇파릇 보리밭을 보니,
아니 멈출수 없더군.
차세워!!! 주인몰래 들어가서 헤집고 사진찍고~
청명한 녹색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ㅡ

구시포에서 만난 부녀.
그들은 무언가에 굉장히 열심히 였다ㅡ
아이의 삐삐머리가 귀여웠는데, 안타깝게도 옆모습!

동호에서 운동화를 바닷물에 적셨다ㅡ
이번엔 맨발...하루종일 발이 젤루 고생했다 ㅋㅋ

조가비들...

너도 뽀샤시 한게 좋드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고인돌앞에 번호판이 인상적이야...
+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여행이었다ㅡ
하지만 오자마자 사진 옮겨놓고 자버렸다. 다시 일어나니 12시...이제 잠은 다 잤고나.
마흔장을 추려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볼게 없다 ㅠ)
사실, 선운사 경내 사진이 없었더라면 선운사에 다녀왔는지 조차 모를만큼,
절 자체에는 관심없는 여행이었다고나 할까?
다음엔 좀더 여유롭게 다녀오자고...
에ㅡ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이미 정해졌다.
날만 잡으면 됨 ㅎㅎ
아ㅡ 마구마구 설레여옴!
더불어 일년계획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음ㅡ
내년엔 고민없이 다닐 수 있겠구나....
++ 좁으면 바닥에 내려가 잘것이지...
타이핑하고 있는 오른손에 머릴 턱하니 올려놓지를 않나
그래놓코 흔들리니까 뭐라뭐라...ㅠ
마우스 드래그하느라 또 움직였더니 이번엔 몸을 비튼다.
알았다고 알았어...이제 고만하고 잘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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