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겨우 차주전자 하나 만들었어.
이것만 만들면 나머진 쉽겠지만 다기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몇번이고 뭉게고 싶었어.
실물을 선생님이 가져다 놓으신덕에 더 우습게 됐지 뭐야 ㅠ
내 옆자린 항상 프랑스에서 온 아줌만데...
내 다기를 보며 하핫 웃어주셨지. 한개도 알아들을 수 없는 불어와 함께...
물 나오는 부분도 잘못 만들었구 손잡이는 오늘 이동중에 똑~ 부러졌다구.
그나마 아직 덜 마른상태라 억지로 붙여놓긴 했는데 소성중에 다시 댕강 부러질지도 모를일...어흑...ㅠ
다기 뚜껑은, 꼭 솥뚜껑같당....
오늘 밤새 매만져서, 좀 다기답게 만들어야지...
+ 다도공부좀 해야지... 넘 무식하게 떠들어놨다.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