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3. 12:51

9시 30분 일어남
10시~3시 어린이집

이틀동안 밤새 38~9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병원에 데려갔었다.
목과 코가 좀 부어있고, 그저 감기라니 (어쩌면) 다행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금방 상황이 나빠지기도 한다니... 어젠 어린이집을 쉬었었다.
약을 먹고 좀 지나니 37도까지 열은 내려갔지만 콧물은 줄줄줄...
오늘 아침에도 열은 없길래, 데려다줬다.
옷입는 순간부터 징징징, 이녀석 가는걸 아는가부다.
어린이집에선 울지 않고 데면데면하게 헤어지고 나니, 돌아오는 발길이 무겁기만...
돌아오면 더 많이 안아줄께ㅡ
.
.
.
덧) 데릴러갔을땐 장난감을 한손에 꼭 쥐고 있더라.
나오면서 원장님께 주고, 빠이빠이도 하고...
집에와서 약먹고 업어줬더니 금새 잠들어버림.
낮잠 적응하는데 한달쯤 걸린다더니, 앞날이 멀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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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o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