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지 않은지 꽤 오래된 수동카메라가 하나 있다.
이제 써볼란다.
가끔 셔터가 말썽이랜다.
들고다니기 꽤나 부담스럽댄다.
그래도, 사랑스러웠던 여름이 정말로 가버리기전에 하늘 한 번 찍어보고 싶다.
+로모의 셔터소리가, 아이들의 혀짧은 '찰칵'과 같은 장난스러운 발음이라면,
ZENIT의 '철컥'소리는 믿음직스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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