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방에 있는 메트리스는, 저렇게 세워놓으면 동생군의 아끼는 브로마이드와 아주인접하게 된다. 고로, 고냥 발톱에 걸리는 날이면 그 브로마이드는 순식간에 종이 쪼가리가 된담. 아주아주 오래전에 이미 한장의 브로마이드를 갈기갈기 찢어놨기에 동생군방에서 추방을 당했거늘,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호시탐탐 노린다.
(돌이켜 보믄, 그것은 전날 방바닥을 무달군을 걸레삼이 닦았던 동생의 만행에 대한 고냥의 응징이 아니었을까 사료된다.)
구래서 브로마이드를 쿠션으로 가렸고,, 노랑배게도 올려놨담..구랬더니, 그 좁은곳에 비집고 들어가서 저리 구겨서 잠들 자더라. 구겨넣기 선수 입장!!!!
나의 심술발동! 쿠션간 간격 더 좁히기 우하핫...
고냥아 그러지 말구, 좀 넓게 누워보거라~
노랑배게 위에 올려놨드니, 역시나 넓은 공간에 드러누워있는 무달.
저것은 구냥 배게가 아니다. 등쿠션이다. 무쟈게 길다.
고로 무달군도 무자게 길게 드러누워있담.
저거 보기 싫은뎅,,, 난, 동그랗게 말고 자는 네가 보고 싶단 말이닷!!(버럭)
어쨋거나, 요즘은 사진찍기 증말 힘들다.
점점더 커져가뉘 프레임 잡기가 힘들다... ㅠ.ㅠ 우엥, 다이어트를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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