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10. 21:21
1. 자기 책에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내면 애인도 필요없다.
=>책 뿐 아니라, 내가 가진 모든 물건에 흠집을 내는 애인이라면...흠...(고민좀 해봐야겠다.) 신경질이 좀 많이 나시겠다. ㅋㅋ 무달군이라면 용서가 되지만, 책 뜯어먹기 좋아하는 무달군 옆엔 그래서 종이한장 두지 않는다. 시나몬님처럼, 책을 빌려줬다는 사실만 기억하지, 누구에게 어떤책을 빌려줬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그게 제일 원망스럽다...젠장ㅠ) 빌린 책은 책주가 잊어버리길 바라는것도비슷함 ㅋㅋㅋ

2. 책에 빠져 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
=> 시력이 나빠졌다. 그것도 한쪽만...다행히, 반대쪽도 나빠졌다. ㅠ 책 읽을때는 바른 자세로!!!

3. 로또 당첨되면 자기이름으로 된 도서관 설립을 꿈꿔본다.
=> 아, 로또 얘기만 나오면 할말없다. 로또, 내 손으로 딱 한번 해봤다.다른 사람이,,,오천원어치(?) 준적도 있다. 로또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함... 하지만 도서관이라니, 생각만해도 설렌다.

4. 원하는 책을 구하지 못할 경우 밤에 잠이 오질 않는다.
=> 편집증은 아니다. 구해보고자 하는 책이 있었던가,,,기억이 나지 않는다. ㅡ.ㅡ 누군가 읽었었다는 얘길 해줘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다고 잠도 못잘 정도는 아니다.(잠은 꼭 자야한다!!!)

5.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은 판본과 번역이 달라질 때마다 산다.
=> 좋아하는 작가가 없다. ㅠ 아, 관련글 괜히 썼나? 긁적긁적;;;

6.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번역 안될 때는 영어본이라도 산다.
=>아앜;;;수중에 원서라고는 전공서적밖에 없다. ㅠ

7. 집에 있는 책 권수를 세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 책장에 책이 없다. 배고프다. 쩝;;;

8.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은 헌책방에서 희귀본을 구하는 일이다.
=> 헌책방은, 고딩때 문제집사러 갔던 기억만이...풀썩;

9. 화장실에 앉아서 읽을 책이 없다면 바닥에 붙어 있는 광고쪽지까지 훑는다.
=> 화장실에서 책을 읽으면 치질걸린다고...들어서 자제중이다. ㅠ_ㅠ;;;

10. 이사할 때마다 가장 큰 일은 작가순 출판사순으로 책정리하는 일이다.
=> 책은, 키순서대로 정리한다 캬캬캬;;;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요즘은 책도 안읽고 만화책만 읽고 있지만, 읽는건 어쨋거나 좋아한다. 수학문제집도 잘 읽어주고 있으니 ㅋㅋㅋ 가장,,,이라고 하기 뭣하지만 아끼는 책은 '노르웨이의 숲'이다. 숙모님께 얘길 듣고, 설날 용돈아껴뒀다가 내손으로 처음 산 소설책이니까... 그 뒤로 하루키의 책이 몇권 더 있긴 하지만 내 취향은 아무래도 만화쪽이 더 강한가보다. 학교에 도서관이나 언능 생겼으면 좋겠네. 역사책만 읽기 지겨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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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o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