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
오로라, 을려심(가운데)
딸래미 낮잠자는동안 베란다에서 꼼지락꼼지락
여기저기 던져뒀던 잎꽂이들 종류별로 좀 휑한 화분에 다시 얹어주거나
같은 녀석들은 한곳에 모아줬다.
3개월쯤...
사들이기도 하고 얻기도 하고...
화분까지 만들어대면서, 얼마나 갈까 싶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들인 군란의 부러진 가지들은 다 뿌릴 내려서
성냥개비 크기지만, 통통하게 물이 올랐고
1월에 수소문(?)해서 구한 썬버스트철화도 배송중에 부러진 가지들을 흙에 묻어놨더니
뿌리가 내렸다.
홍화장도 한가지만 싹둑해서 콩분에 넣어놨는데 이뿌게 뿌리가 내렸음. ^^
위시리스트는 다 지운셈이다.
취향이 다를뿐...
지금의 유일한 위시리스트는...
그리노비아들...
왤케 비싼거샤.
최저가격이 38000원이잖아.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