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분갈이

한 화분에 있던 녀석들을 따로따로 심어줬다.
뿌리부터 키워나가는지 한동안 안커서 걱정했는데
뿌리가 엄청 커진 녀석들도 있었다.
깔망깔다 성질버리고
티스푼으로 마사랑 용토담다가 또 성질내고,
겨우겨우 심어놓고
줄세워놓으니
보긴 좋고만~
꽉 차서 꼭 낄때까지 거기가 네 집이니라.

덧) 나중엔 분갈이할때 어쩌지?
통째로 큰화분에 넣어버릴지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