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14. 16:37
물이 다 말라버렸다.
새벽같이 출발했는데,,,사진속의 그 모습이 아니라 아쉬웠다.
덕분에 사람은 없었다. 날도 흐렸고, 물도 말라버렸고...다들 한바퀴 휘익~ 둘러보고 나가는 분위기였다. 오죽했으면 우리 일행외에, 가족이 한팀 더 있었는데, 꼬맹이가 "기름값 아깝다"라는 말을 할정도였을까! (이 꼬마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써먹었겠다. 어떤 상황이었을지 뻔하다... ^^)

가을엔 주왕산 단풍도 멋있을테고, 물도 차있을테니...가을에 한 번 더 와볼까도 생각중이다.

주산지야,,,물 많이 모아놓코 있거라. 선대임금님께서 백성들을 어여삐여겨 만들어 놓은 저수지인데 이렇게 가물면 안되지 않겠느냐!
주산지 찾아가는 길
서안동IC => 안동, 영덕방향(34번국도) => 청송, 대전사방향(31번 국도)
=> 청운리 청운초 앞 대전사 방향(928번 지방도로)
=> 주왕산 초등학교 지나자마자 우회전 이전리 방향
=> 부동면사무소 앞 좌회전
=> 주산지 입구
+ 청운초등학교나 주왕산 초등학교가 안보여서 고생했다죠.
청송쪽에서 주왕산 들어가는 입구가 3개정도 있는데,
주왕산 입구 말고 '대전사' 방향을 선택하세요.
대전사쪽에서 이전리 방향으로 틀어야 하거든요.
거의 도착해서마을 입구가 하나 보이는데,
부동면사무소 찾겠다고 마을쪽으로 들어갔지만, 다른길로 진입해도
주산지 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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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o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