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21. 15:16

유난히, 문구류 욕심이 많아서 다 쓰지도 않을꺼면서 열심히 사모으는 편.
이 연필도 누군가 가지고 다니는게 탐이나서, 몇번이나 강탈을 시도했지만, 결국은 내 손에 들어오진 않았다.
2차 시험이 끝나고,
같이 고생한 스터디멤버들끼리마지막으로 술마시러 갔던 바에서,
이 연필을 다시 보게 될줄이야.
어딘가에서 판다고 하던데, 꽤나 비싼 몸값이다.
깍아 쓰기도 힘들고, 손에 쥐기도 힘들지만,
질감이나 휘어진 모양새가 좋아서,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다.
+ 물론 무달군도 좋아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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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ionis